본문 바로가기
투자/주식투자

[주식투자] 에이치엘비 HLB - 가격 주가에 반응한 달라진 지인 스탠스

by 돈댄디 인사이트 2024. 2. 20.
728x90
728x90

 


그들은 가치에 대해 묻지 않는다.

가격에 대해서만 묻는다.

그럼으로 절대 버틸 수 없다.


오늘 HLB가 장 초반 사실상 역사 최고가 부근인

85,000원선과 근접한 83,000원까지 물량

체크를 하였고 장외 거래에선 장중 최고가

83,000원을 넘어선 83,400원에 마감하였다.

주가가 오르기 시작하니 주변 지인들이 가격에

반응하기 시작하였고 회사 동료가 바람 쐬러

가자고 하며 HLB 투자에 대해 물어보았고

가격에 반응한 회사 동료와의 대화를 통해

나의 생각을 공유하고자 한다.

 

가격(주가)에 반응한 회사 동료와의 대화


해당 지인은 이전 아래 포스팅에서 언급한

투자 조언을 해줬다가 나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었던 주인공이며 내가 HLB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주가가 바닥을 기고 있을 때

나에게 주가를 보여주어 선배이지만 나는 "이건

아닌 것 같다"라고 정색을 하였었다.

이후 이 분과는 투자에 대한 대화를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고 웬만하면 주변 지인들에게도

투자 조언을 해주지 않고 해준다고 하더라도

아주 보수적으로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 마인드,

심리 관리이며 괜히 투자 조언을 해주었다가

레벨이 맞지 않은 상대방에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고 나에게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분을 굉장히 좋아하고

존경하는 부분까지 있다. 다만, 투자 부분에서는

맞지 않을 뿐 굉장히 좋아하고 유쾌하고 존경할 만한

선배이다.

그럼 오늘 대화를 생각나는 데로 적어보겠다.

 


 

 

동료: 담배 피우러 나가자~

나 : 네 알겠습니다.(난 비흡연자)

동료: HLB 아직도 가지고 있나?

나: 가지고 있죠

동료: 큰 거 한 장 넘게 가지고 있나?

나: 아니요. 작년에 코인 투자한다고 일부

일절 해서 그 정도는 안돼요~

동료: 아~ 아깝네~

나: 그런데 HLB 그룹주에 투자하고 있어서

HLB 그룹주로 보면 큰 거 한 장 훨씬 넘어가죠.

(코인도 투자금 대비 수익률 120%인 상태

말 안 함)

동료: 그럼 수익이 큰 거 한 장은 되겠네?

나: 아마도요?

동료: 솔직히 말해줘! HLB 얼마까지 갈 것 같냐?

나도 좀 들어가야겠다~

나: XX만원까지요.

동료: 에이~ 허무맹랑한 소리 하지 말고

진짜 얼마까지 갈 것 같냐고?

나: XX만원이요~ 이것도 보수적이고 솔직히

XXX만원까지도 갈 수도 있죠~

동료: 그럼 HLB 시총이 지금 얼마냐?

나: 10조 정도 될걸요?

동료: 그런데 그렇게까지 간다고?

나: 국내에서 비교할 만한 회사가 전혀 없어요~

항암신약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가 없어서~

그래서 글로벌 빅팜이랑 비교를 해야 하고

굳이 말하자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요?

동료: 어이~ 천하의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말도 안 된다~

나: 에이~ 사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비교할 만한 급은

아니에요~ 바이오시밀러, CMO 사업이나 하고 있는데~

삼성바이오로직스나 셀트리온 시가총액이 50~60조

할 거거든요. 최소한 그 정도까진 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동료: 그럼 넌 언제 팔 거냐?

나: XX만원부터 조금씩 팔려고 하는데요?

동료: XX만원까지 갈 거라고 생각하면서 그 가격에 판다고?

나: 옙! XX만원까지 생각하지만 분할로 매도해서

리스크를 관리하는 거죠~

동료: 그럼 지금 들어가도 되겠네?

나: 아마 못 버티실걸요?

동료: -60%도 버티고 있는데 못 버티긴~

나: 진짜 못 버티실 거예요~ 정말 위험한 종목이라~

하실 거면 없어도 될 돈으로 하셔야 해요~

동료: 그럼 6만원대 한번은 올까?

나: 그럴수도 있죠~ 근데 저는 이미 예전에 답을 드렸어요.

없어도 될 돈 넣어놓고 잊어버렸다가 XX 배 되면 팔면 된다.

(작년에 실제로 했던 말)

동료: 에이~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겠냐

나: 그렇다면 그건 없어도 될 돈이 아니었던 거죠~

(동료가 작년 HLB투자를 하고 있었던 것을 봤었음)

동료: HLB 들어가야겠다~

나: 전 분명히 말했습니다. 버티기 어려우실 거라고~

그리고 없어도 될 돈으로 하라고~전 분명히 말했습니다~

-끝-

 

728x90

이렇게 대화가 끝났다.

내 주변만 보아도 HLB 가치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나와 출장을 다니며 가치에 대해 여러 번 말해주었던

팀장님과 2~3시간 동안 가치에 대해 얘기를 해주었던

회사 다른 동료 정도만 HLB 가치에 대해 조금 이해하고

있을 뿐이다.

HLB 가치를 개인적으로 통찰하여 투자를 이어오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뜻이다.

HLB 주가가 바닥을 기고 있을 때 많은 지인들은

내가 하고 있는 투자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고 투자에 대한 조언도 구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하고 어느새 역사상

최고가 부근으로 오니 가격에 반응하여 나에게

조언을 구하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가치에 대해 묻지 않는다.

가격에 대해서만 묻는다.

그럼으로 절대 버틸 수 없다.

속으로는 이 주가에 벌써 개인들이 가격에 반응하면

안되는데~ 생각하였다.

그래도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다~ 지나가는 과정일 뿐.

차트를 잘 보지 않지만 오늘 오랜만에 차트를 보았는데

오늘 봉이 나름 괜찮게 형성되었다.

(아래 위로 흔들고 윗꼬리 아랫꼬리 달린 십자봉

거래량이 살짝 아쉽긴 하지만)

시간외 흐름도 좋고 내일 긴 양봉 하나 뽑을 수

있을 자리이긴 한데~ 역사적 최고가를 쉽게 넘는 건

어려울 수 있고 공매도 세력과 주포가 어떻게 움직일지

예상할 수 없는 종목이니~

가치가 발현될 때까지 관심 없다.

HLB 투자자라면 앞으로 가격(주가)에 반응한

주변 지인들의 반응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HLB 투자자라면 앞으로 가격(주가)에 반응한

주변 지인들의 반응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고 본 블로그는

나의 생각과 Insight를 공유하는 것일 뿐

주식 추천이 아니란 점을 밝힌다."

"Insight를 통해 가치를 찾고

가치를 통해 부를 창출한다"

-통찰 투자 마인드-

728x90
728x90